연한 잎과 더불어 인경을 무침, 장아찌 등으로 이용하며 한약제로는 온중, 건위, 해독, 강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오대산의 높은곳에 자생하는 평창특산종임.
형 태
깊은 산골의 술속에 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은 길이가 4∼7cm로 약간 굽어있고 피침형 이며, 잎은 넓고 2∼3개씩 달리며 길이 20∼30cm, 나비 3∼10cm로서 긴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으며 끝은 뭉툭하나 잎가에는 거치가 없고 약간 흰빛을 띤 녹색이고 잎기부는 꽃대를 엽초 로 싸고 있다. 꽃은 5∼7월에 개화하며 백색 또는 황색으로서 화경높이 40∼70cm로 산형화서 이며 꽃의 하부에는 난형의 총포엽이 있으며 꽃잎은 6개로 긴타원형이며 수술은 6개로 암술과 수술은 꽃잎보다 길며 꽃밥은 황녹색이다.
특 성
내한성, 내충성이 강하고 단일성 식물로 설악산, 오대산 등의 해발 1,000m 이상의 숲속이나 고산지에 주로 자생하고 있다.
번 식
종자 및 분구로 한다.
재배법
실생은 3∼4월에 종자를 파종하며 분구는 8∼9월에 실시한다.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부식질이 많은 점질토가 좋다. 자연산은 보통 4∼5월에 경엽을 수확하여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