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자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 중부지역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자주감자의 도입경로는 미상이고, 1970년 이전까지 도내 산간지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춘천재래"로 알려져 있다. ※ 춘천지방의 재래종을 선발 육종한 특산종임
용도
장려품종에 비해 전분함량이 다소 높고 육질이 점질이고, 치밀하여 조리용으로 적합하며 감자전과 같은 토종식품화가 가능하다.
형 태
초장은 50∼80cm이고 꽃은 엷은 보라색이며 괴경이 80g 내외로 굵지 않으며, 눈이 깊고 많으며 장타원형으로 표피는 짙은 자주빛이다.
특 성
자주감자는 퇴화율이 낮고, 내병성이며 육질이 단단하고 길이가 길며 자주색에 눈이 깊은 것이 결점이며 크기가 작고 아린맛이 난다. 전분함량이 많아 조리용으로 적합하다. 성숙은 장려 품종인 조풍, 수미에 비해 다소 늦은 편이나 추위와 습기, 병 특히 바이러스에 강한 편이다.
번 식
육종은 종자번식이며 괴경을 이용한 영양번식으로 재배한다.
재배법
파종시기는 3월하순∼4월상순에 하며, 심는 방법은 70cm내외로 10cm정도 깊이로 다른 작물에 비해 다소 깊게 심고, 채종재배시 철저한 진딧물 및 역병을 방제한다. 수확은 파종후 90∼120일경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