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리키누스는 라틴어 ,ricimus「그믐달」이라는 뜻으로 종자의 형태가 그믐달과 유사한 것에서 유래되었고, 원산지는 열대아프리카로 1종이 자생하며, 현재 상당히 광범위하게 전파 되어 온대지역의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용 도
항공기관 및 고성능 기계의 윤활유, 약용(완하제), 등유, 비누원료, 머릿기름, 향료, 염색 원료, 산양의 사료, 잎은 묵나물로 만들어 정월대보름에 먹기도 하며, 피마잠 사육, 줄기는 제지 및 섬유원료 등
형 태
온대지방에서는 일년생 초본이며 2∼5m 줄기에는 백색의 납질이 있는 것과 없는것, 줄기색은 적색, 녹색, 자색인 것이 있으며, 잎은 대형이고 두터운 손 바닥 모양의 장상엽이며, 광택이 있고 털은 없다. 7∼11의 엽맥이 기부로부터 방사형으로 뻗는다. 잎바탕에는 2개의 꿀샘이 있으며, 꽃은 총상화로서 화수의 길이는 50cm에 달하며, 단성화로 암꽃은 꽃자루의 상부에 수꽃은 하부에 착생한다. 삭과는 3∼5열로 되어 있고, 씨방은 3실로 각각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특 성
아주까리는 바람에 의한 교잡이 용이하므로 종자용의 채종은 상당한 격리재배가 필요하며 내한성이 강하고 내습성도 강하다. 토질은 가리지 않으나, 석회분이 많은 양토나 사양토가 적합하며, 해발 2,000m의 높은 곳에서도 재배가능하며 흡비력이 강하다.
번 식
종자로 번식하며, 발아 최저온도 10℃ 전후, 최고온도 30℃로 발아 소요일 수는 15℃에서 8일, 20℃에서 4∼5일 걸린다.
수확ㆍ조제
수확적기는 1과방중 절반의 삭과가 성숙하였을 때 수시로 수확한다. 수확한 사과를 모아 발효시켜 열 개시킨다. 너무 오래 발효시키면 수유율과 품질이 저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