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는 만주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작물의 하나로 기원전 4∼5세기경, 또는 그 이전부터 중국을 비롯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우리나라 각 지역의 다양한 환경에서, 특히 강원도 산간지대 등에서 밥밑콩 고유의 재래종 형질이 그대로 보존되어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용 도
검정콩은 대표로 하는 유색 대립종이 대부분으로, 특히 종실의 취반특성 및 식미가 뛰어나고 단백질과 지방질 및 비타민이 풍부하여 영양소의 직접적인 고급공급원 식품으로 이용된다. 최반용, 콩자반용, 떡 등에 이용되며, 밥에 놓아도 잘 물러 혼반용에 적당하여 밥밑콩이라고 불린다.
형 태
줄기의 길이는 10cm 내외이며, 콩 100알의 무게는 20g 이상이고, 종피색은 검정색, 밤색 및 얼룩색 등으로 다양하며, 7월 하순∼8월초에 백색, 자색 등의 꽃이 피고 꼬투리를 맺어 꽃이 핀 후 40∼50일 후에 꼬투리가 성숙되어 종자가 여문다.
특 성
대부분이 중생종∼만생종으로 생육이 왕성하고 비료도 탐하지 않으며, 강산성토양을 제외 하면 토양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
번식
종자로 번식한다
재배법
종자를 채종하여 이듬 해 5월 하순∼6월 초순에 직파한다. 잎이 황변하여 탈락하고 꼬투리가 단단하며 종실이 꼬투리에서 터지기 전에 수확한다. 대체로 10월 중하순에 수확하며, 꼬투리 가 마른 후 탈곡, 건조하여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