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는 중앙아시아 및 동부아시아의 북부지역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며, 히말라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도, 중국 및 인도지나의 고지대에 자생하는 야생형 숙근성 메밀이 재배종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고종(1236∼1251)때 "향약구급방"에 최초로 기록 되어 있다. ※ 소설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의 주인공으로 평창군 특산종임.
용 도
꽃은 밀원 메밀가루는 묵, 만두, 과자, 냉면 어린싹은 나물, 껍질은 베개속, 약재료는 혈압강하제, 구충제 등으로 이용
형 태
종실은 대개 갈색-암갈색으로 불규칙하며, 줄기는 60∼90cm로 연하고 밋밋하며, 잎은 세모꼴의 심장형이며, 뿌리는 주근이 지하 1.0∼1.2m까지 달한다. 꽃은 무한화서의 외총상화이며 이형예현상을 나타낸다.
특 성
발아적온은 25∼31℃이다. 개화습성은 하부에서 시작하여 점차 상부로 올라가면서 개화한다. 밤낮의 기온교차가 클 때 임실이 잘 되며 내건성이 강하며 가뭄의 대파작물로 유리하다.
재배법
여름 메밀은 4월 하순∼5월 상순, 가을메밀은 7월 하순∼8월 상순에 파종하여 70∼80% 성숙하면 탈립될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