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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생활문화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산물 활용 및 농촌생활문화 이해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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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

민요




민요의 기본적인 모습은 민중의 생활에서 일정한 기능을 하는 것이고 그 가운데 노동요가 생산적인 생활에큰 비중을 차지한다. 
노동요는 일의 지루함을 잊고 일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부르는데 흔히 "작업요" 또는 "일노래"라고 한다. 
전통사회에서 노동이 거의 전 영역에 걸쳐 구비되어 있었고 노동의 방식에 따라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였다. 
누구나 노동의 현장에서 어떠한 노래든지 부를 수 있겠지만, 민요 가운데서도 오랫동안 집단적으로 전승되어 온 노래만을 한정해서 노동요라고 칭하고 있다.

농사는 논에서 하는 일과 밭에서 하는 일로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농요라 하면 논이나 밭에서 일 하면서 부르는 노래들이다. 
강원도에서는 밭일 할 때 보다는 논일 할 때 노래를 많이 하기 때문에 농요의 대부분은 논농사와 관계된것 들이다. (밭일 할 때의 노래는 논일 할 때도 부르기 때문에 밭일 할 때의 노래를 따로 구분하지 않음)

농요를 농사철에 따라 간추려 보면 논삼기 소리(논, 밭가는 소리), 모찌기 소리, 모심기 소리, 김매기 소리,파래질 소리, 벼베기 소리, 벼들이기 소리, 도리깨질 소리 등이 있고, 김매기 소리는 강원도 어느 지역에서나 부르고 그 종류도 많아서 대표적인 농요라고 할 수 있다.
모찌기 소리, 파래질 소리, 벼베기 소리, 벼들이기 소리, 도리깨질 소리는 영동 일부 지방에 한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