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먹거리

농촌생활문화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산물 활용 및 농촌생활문화 이해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촌생활문화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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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을 이용한 떡으로 고물은 밤, 대추, 잣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이 풍부한 것이 고급스럽다.

두텁떡

01 찹쌀을 씻어 충분히 불려서 빻아 체에 쳐서 간장과 설탕을 넣고 고루 비벼서 다시 체에 내린 떡가루를 준비한다.
02 거피팥은 하루밤 정도 물에 불려 껍질을 말끔히 벗겨 찜통에 푹 찐 다음 큰 그릇에 쏟아서 방망이로 대강 으깨서 간장,설탕,계피가루,후추가루 등을 고루 섞는다.
03 두꺼운 번철에 기름을 두르지 말고 양념한 팥을 2㎝ 정도의 두께로 넓게 펴서 주걱으로 뒤집으면서 보슬보슬하게 될 때까지 볶아서 체에 쳐서 볶은 팥고물을 만든다.
04 밤은 껍질을 벗겨서 여섯조각으로 썰고 대추는 씨를 발라내어 밤처럼 썰고 잣은 고깔을 떼어 놓는다.
(유자청 건더기를 곱게 다진다.)
05 03의 볶은 팥고물중 1/2를 덜어서 유자청을 고루 섞는다.
06 찜통이나 시루에 젖은 행주를 깔고 고물을 한켜 넉넉히 고르게 깔고 01의 떡가루를 한 수저씩 덮는다.
그 위에 03의 볶은 팥고물을 가만히 뿌리고 우묵하게 들어간 자리에 같은 방법으로 떡가루를 안치고 소를 넣는 것을 반복하여 서너 켜를 안쳐서 30분쯤 찐다.
07 대꼬치로 찔러서 흰가루가 묻어 나지 않으면 불에서 내려 한 김 식힌 후에 떡을 수저로 하나씩 땐다.
※ 밤은 생것이면 찌고, 황률일 경우 삶아서 쓴다.
밀가루 땅콩, 건포도는 미리 준비시켜 필요할 때마다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