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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흙탕물 발생 억제효과 높은 고급산나물「눈개승마」
작성자
특화작물시험장
등록일
2009-03-11
조회수
4242
첨부파일
내용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고랭지 경사전 토양유실 방지에 효과가 높으면서도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는 1석 2조의 고급 산나물인「눈개승마」를 선발하여 금년도 7개시군 15ha에 시범 보급하였다.
※ 보급시군 : 강릉, 태백, 홍천 영월, 평창, 인제, 고성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흙탕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농가소득도 보전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2006년부터 3년간 고랭지 경사지 밭에서 13여 종류의 산채류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장미과의 숙근성 초본식물인「눈개승마」가 토양유실 방지에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대상작목 : 눈개승마, 고려엉겅퀴, 곰취, 곤달비, 영아자, 누룩치 등
  
 특화작물시험장 평창분소 김종환 농업연구사에 따르면 눈개승마는 다른 작물에 비하여 엽면적 비율이 높아 피복효과가 크고 가는 뿌리가 무수히 발생하여 토양에 넓고 깊게 뻗어나가 고랭지배추 밭에 비하여 토양유실을 70% 이상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재배가 가능하여 밭 경운노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일손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간 토양유실량 : 고랭지배추 포장 37톤/ha ⇒ 눈개승마 포장 11톤(△70%)
 
 울릉도 대표나물로 알려져 있는 눈개승마는 아직 내륙지역에서는 재배가 미미하지만 건나물로 가공하여 비빔밥ㆍ나물 등 고사리 대용으로 활용범위가 넓은 고급 산나물로서 기호도가 높아 고소득 유망작목일 뿐만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수원 흙탕물 발생문제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신속한 확대가 필요한 작목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가자체에서 종자를 채종하고 종묘를 생산할 수있도록 기술교육을 지원하여「눈개승마」의 신속 확산을 도모하는 한편,「눈개승마」와 같이 농업을 통해 농가소득 제고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해결도 병행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여 농업이 현대사회에서도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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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_03_10_눈개승마_토양유실방지우수.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