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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쌀생산비 획기적 절감“벼무논점파”재배기술 보급
작성자
기술보급과
등록일
2009-05-01
조회수
4553
첨부파일
(090501)벼무논점파.hwp (다운로드 수: 745)
내용
논에서 사람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구성진 모내기 타령에 맞추어 모를 심던 농촌의 옛 모습을 사라지게 한 이앙기!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오던 이앙기의 모습을 이제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 우리 민족의 주곡작목이며 대표 농산물인 쌀! 그러나 쌀 소비감소와 수입쌀 시판 등 대내외적 요인에 의해 점차 경쟁력이 약해져가는 쌀 산업을 지켜나가고 부족한 농촌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노동력 및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무논점파”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벼농사에 직파재배기술이 도입된 것은 지난 ‘91년으로 우리도의 경우 ’95년 1,436ha까지 확대되었으나 초기생육이 불균일하고 벼 쓰러짐이 많이 발생되며 앵미 등으로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현재는 강릉ㆍ고성 등 일부지역에서 70여ha 정도가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 그러나 직파재배는 우리 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서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러한 기존 직파재배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3년간의 연구 끝에 기계이앙재배에 비해 수량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노력과 생산비를 35%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무논점파”재배기술을 개발 하게 되었다.
 
○ 새로 개발 보급되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를 설치할 필요가 없이 준비된 논에 직접 싹이 튼 볍씨를 파종하고 10여일 후 물을 대어 관리함으로서 초기생육이 우수하여 기존 직파재배의 문제점이었던 잡초성벼 발생과 벼 쓰러짐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력절감 효과도 크기에 일손부족 해소와 생력기술 보급을 요구하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소식으로 강원 쌀 산업의 경쟁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벼농사의 획기적 새기술인 “무논점파”재배의 확산을 위해 5. 6일(수) 강릉시 사천면 판교2리 김철섭씨 포장에서 도내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연시교육을 실시하고, 강릉 등 4개시군 40ha에 시범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그 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강원 쌀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최관지 기술보급과장은 “점차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현실에 비추어 볼때 생력화는 경쟁력의 필수적인 요소로서 이번에 새로 개발 보급되는 무논점파기는 벼농사 생력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며, 우리도 전역에 보급했을때 약 300억원의 경영비가 절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090501)벼무논점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