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 박흥재)에서는 1. 29일(금)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 감자원종장(강릉 왕산) 회의실에서 국립종자원, 도 농산지원과,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감자종자진흥원 등 종자생산 관련기관과 원주시, 강릉시, 홍천군, 횡성군, 철원군, 양구군,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농업인에게 공급할 벼․콩․옥수수․감자 정부보급종 생산물량을 결정하였다.

벼종자의 경우 고품질 품종 중에서 우리도 농가 선호도가 높고, 재배면적이 많은 품종을 중심으로 생산하되, 2010년도 정부보급종 신청량 및 농가수요를 감안하여 금년(오대벼 등 6품종 1,758톤)보다 70여톤 증가한 1,830톤을 생산하기로 결정하였다.

감자는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 등을 고려 금년도 공급 예시량 2,703톤 보다 260여톤 증가한 2,970톤으로 확정 하였으며,

콩은 최근 재배면적과 농가 공급희망량을 감안하여 135톤(황금 35, 태광 35, 대원 40, 대풍 25)으로 결정하였다.

옥수수 정부보급종은 대부분 사료용으로 사료값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조사료 재배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공급 희망 물량을 7톤으로 결정하였으며, 우리도에서 생산하는 찰옥수수는 미백2호 등 4품종 60여톤을, 사료용인 강일옥은 11톤 정도 공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