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최고급 과실 생산으로 국내소비 촉진a은 물론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탑프루트」시범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간 강원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도․배․복숭아(3과종 109ha) 등의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교육 및 현장컨설팅(80회 1,700명)을 실시한 결과 일반재배 대비 23~33%의 높은 소득을 올려 납품처인 백화점․대형마트․농협 등을 찾는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3과종 모두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시범단지 농가들에게 고품질 과실생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를 토대로 금년에도 배(홍천)·복숭아(춘천)·포도(삼척ㆍ영월) 4개단지 117ha(235백만원)를 운영하고, 2012년 까지 300ha로 확대할 계획이며, 점차적으로 사과·감 까지 시범과종을 확대하여 2015년 까지는 해당과종의 재배면적 중 50%이상을 탑프루트 생산단지로 육성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지대 변화, 재해증가, 수량 및 품질영향 등 생산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