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은 내일(4월 14일) 영서지역의 최저기온이 -3~0℃, 영동은 0~2℃로 내려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춘천․원주 등 과수 주산지역에서는 기상상황을 주의깊게 관찰하여 저온 및 늦서리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하였다.

<저온 및 늦서리 피해를 받기 쉬운 조건>

비가내린 이후 2~3일 이내 낮 최고온도가 18℃이하로 낮고, 오후 기온이 7℃ ․ 오전 9시의 기온이 4℃이면서 바람이 없고 하늘에 구름이 없는 맑은 날

○ 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원에서는 결실량 확보를 위해 측화 및 수간 상부의 늦게 피는 꽃에 인공수분을 하고, 적과는 착과가 확실히 된 다음에 해야 한다. 또한 잎에 피해가 심할 경우 착과량을 줄여주고, 꽃이 떨어진 후에는 요소를 엽면살포하여 잎에 활력과 수세를 회복해야 하며

○ 과수원에 물의 양이 충분하고 살수장치가 완비된 과원에서는 0℃이하의 온도가 되면 살수시스템을 가동하고 일출 이후에 중단한다. 이때 물이 부족하여 살수 중간에 중단되는 경우 오히려 피해가 더 크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