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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못자리 필요없는 무논점파재배! 강원농업이 바뀐다
작성자
기술보급과
등록일
2010-09-06
조회수
4376
내용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못자리 만드는 풍경이 몇 년 내로 우리 주변에서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지난 2년간 강릉ㆍ철원 등 6개시군 184ha에서 시범사업으로 전개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성과를 분석한 결과 우리도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내년부터 시범단지 조성을 통하여 적극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굴된 벼 유적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벼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4,300년전인 기원전 2,300년경이며 볍씨를 육묘하여 본논에 심는 이앙재배는 고려말 공양왕때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600여년간 우리 논농사를 대표해온 이앙재배 방법은 최근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쌀값하락 등 농업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더욱 생력화된 농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못자리를 만들지 않아 노동력을 35% 이상 줄일 수 있고 10a당 16만원의 경영비 절감효과가 있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도입하여 도내 주요지역에 시범 보급한 결과 작업이 간편하여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생산된 쌀의 품질과 수량에서도 기계이앙재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아 우리도에 확대보급이 시급한 기술이라는 결과를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최관지 과장은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점차 고령화되어가는 우리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 수익을 보전해 주는 효과 이외에도 육묘과정에 들어가는 화학비료ㆍ비닐 등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친환경 녹색성장 기술이다”라며 “벼재배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내년에는 1,000여ha 이상으로 재배 될 것으로 조사되어 시범단지를 확대 조성 할 계획이며, 2020년 까지 우리도 전역으로 확대시켜 우리 농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2010_09_05 못자리 필요없는 무논점파재배.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