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중찬)은 우리도가 갖고있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에 꽃을 주제로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이 전망되는 농촌마을을 선정하여 “꽃마을 시범모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의 꽃밭은 도로변이나 유휴지 등에 화단을 조성하고 타 지역에서도 쉽게 접하는 화종 선택으로 지역 차별화가 되지 않아 마을단위의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에는 한계가 있었다.
❍ 따라서 농업기술원에서는 꽃과함께 새롭게 소득 창출이 가능한 마을에「꽃마을 시범모델」을 조성키로 하고 금년에는 인제군 “백담마을”을 확정하여 마을의 역사와 전설, 숲속의 동물 등이 꽃과 함께 어우러져 이야기거리·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100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 “스토리 파크”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 특히 농촌에 도시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주민이 행복한마을 조성을 위해 자체 육묘장을 운영 봄에 꽃묘 생산과 판매, 꽃을 이용한 차류 체험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은 물론 꽃탑ㆍ꽃길ㆍ원형화분ㆍ포토존 등 공간을 이용한 꽃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백담마을 정연배(48세) 이장은 “우리 마을은 십이선녀탕 등 주변에 관광명소가 많아 수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경유지에 불과해 마을수입으로 직접 연계되지 않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농가소득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최관지기술보급과장은 백담마을을「꽃마을 시범모델」로 보급하고 향후 1시군 1시범마을을 조성하여 개화시기를 고려한 계절꽃, 숙근초, 꽃나무 등을 식재하여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마을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우리도 전역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