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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삼재배농가 토양병해 생물적방제 길 열려
작성자
환경농업연구과
등록일
2011-10-17
조회수
1947
첨부파일
2011_10_14_인삼_보도자료.hwp (다운로드 수: 371)
내용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화학농약 대체기술 개발로
인삼재배농가 토양병해 생물적방제 길 열려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은 6년근 인삼재배포장에 큰 피해를 주는 균핵병과 잿빛곰팡이병 방제를 위해 최근 농약잔류 문제가 되는 화학농약을 대체한 환경친화적인 생물적 방제법을 3년간 연구결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생물적방제법은 식물에 해를 주는 병원균을 화학농약대신 토양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활성화시켜 방제하는 기술인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토착미생물인 방선균(Streptomyces griseus)을 대량증식하여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입상수화제로 제품화한 것이다.
- 이는 토착미생물(방선균)이 가지고있는 항균물질 생성능력과 유기물 분해능력에 의한 병 방제는 물론, 토양내 유기물 순환을 원할하게 해줌으로써 인삼 생육을 촉진해 병 저항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술원은 2007년부터 균핵병 등 토양병 발생포장인 홍천 노천1리 인삼밭 1.0ha(3,000평)에 3년간 연구결과 방제효과가 80%이상으로 높아 6년근 인삼 재배농가에서 큰 문제가 되는 균핵병을 미생물을 활용하여 방제함으로써 시험연구에 참가한 농가는 1억6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일반대비 20%이상 높은 소득을 가져왔다.

○ 한편 인삼산업은 지난해 1억4천만불을 수출하여 농가의 주요소득원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나, 인삼은 반음지식물로 병 발생이 많고, 밭에 있는 기간이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동안 재배해야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토양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농가의 큰 애로였으며 화학농약 사용시 잔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 또한 인삼은 재배년수가 길수록 수확량이 늘고, 사포닌과 같은 기능성 성분함량이 많아 판매가격이 높아지는 반면, 재배기간이 길수록 균핵병이나 잿빛곰팡이병과 같은 토양병으로 인해 생육중 고사되어 6년근 재배면적은 250ha(12%)로 면적대비 낮은 실정이었는데, 이번에 개발된 생물적방제기술로 우리도가 청정홍삼원료 생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src=/UpFile/EditorImages/20111017.jpg

2011_10_14_인삼_보도자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