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은 동계올림픽 대비 전통·향토음식 상품화로 강원의 맛 세계화에 기여하고, 지역 식자재와 문화를 활용하여 스토리가 있는 대표음식을 상품화하기 위하여 올해 올림픽 농가형 전통맛집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가 맛집」은 강원도가 가진 농촌의 스토리가 담긴 대표음식을 상품화함으로써 농촌형 외식사업 육성하여 동계올림픽을 대비하고, 국내 관광수요에 따른 먹거리 있는 농촌 레스토랑 형태로 지역의 전통·향토 메뉴 개발과 상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 도내 농가 맛집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되어 금년도 7개소를 포함, 현재 13개소를 육성하고 있으며, 1호점인 강릉 서지초가뜰은 대표가 창녕조씨 종가의 종부로 질상과 모내기밥을 재현 상품화에 성공하였으며, 철원 대득봉은 두릅비빔밥, 고성 잿놀이는 누른국수, 양양 달래촌은 송이밥상 등을 대표 매뉴로 하여 지난 한해 3만명의 내방객이 방문, 사업장당 평균 7천~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다.
○ 올해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농가맛집 사업에 4억5천만원(강릉 등 7개소)을 투입, 맛과 영양이 우수한 전통음식의 숨은 가치가 새롭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로컬푸드의 대명사인 향토음식를 자원화함으로써, 강원음식의 세계화와 우리도가 가진 다양한 향토음식 메뉴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 권경희 생활지원과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 등 내수시장을 겨냥하여 2018년까지 도내에 80개소의 농가맛집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