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소비자의 인식변화, 생활수준 향상, 건강, 웰빙, Down-shift, LOHAS 등의 붐으로 산나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FTA등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찾고 있는 농가에서도 산나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생산량 및 소비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 강원도는 청정 이미지와 다양한 기후적 특성을 바탕으로 산채의 보고로서 그 종류가 다양하며, 음나무 재배면적은 329ha로 전국대비 97% 차지하고 있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에서는 현재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음나무순(개두릅)에 대하여 수확 후 생리 및 저장시험을 통하여 수확 후 최장 30일까지 저장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 이번에 개발된 ‘음나무순(개두릅) 장기저장 기술’은 공기 투과가 어려운 포리프로필렌필름(pp70㎛)으로 포장하여, 세포내 수분이 얼지 않도록 저장온도를 1℃에 저장할 경우, 수확 후 최대 30일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기술은 수확농가 또는 유통업체에서 일시적 홍수출하시 가격폭락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 금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대표적인 강원도 산채류의 신선도 유지기술과 더불어 다양하고 간편한 산채 식재료 소재를 개발하여,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생산농가에서는 양질의 신선한 산나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장온도에 따른 호흡량(이산화탄소 발생량) 및 신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