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퐁당, 시럽, 스프레드, 각설탕, 설탕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에서는 봄철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고로쇠 수액을 이용하여 천연당 가공상품 5종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수액은 민간에서 이뇨, 변비, 위장병, 통풍, 신경통 및 산후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2~3월에 채취하여 음료로 판매, 농한기 소득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액은 장기간 보존이 어렵고 판매상품이 음료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의 특산품으로 육성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에서는 고로쇠 수액을 지역특산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장기간 보존이 가능 하도록 수액(1.3~2°Bx)을 농축하여 천연당 시럽(66°Bx)으로 제조하고 이렇게 제조된 시럽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공품(설탕, 각설탕, 스프레드, 퐁당, 시럽)을 개발하였다.
※ ‘13. 3. 16~17(2일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서 열리는 “제9회 미산계곡 방태산 고로쇠축제”에 그동안 연구 개발한 시럽과 가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농식품연구소 최병곤 상품개발연구담당은 “소비자들로부터 고로쇠나무 수액에 대한 인식을 단순 음료에서 고부가가치의 설탕대체 건강 천연 당류자원으로 개발하고, 고로쇠 수액 뿐만 아니라 자작나무 수액 등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