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채분말 제조, 청국장 종균 생산 기술이전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는 5. 27(수) 13시 농식품연구소에서 산채 관련업체·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채 분말 제조 기술 및 청국장 제조용 비독성 신규 종균에 대한 기술설명회와 함께 농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이전을 실시하였다.

○ 산채분말제조기술은 산채 특성별 최적의 데침 조건(시간, 온도, 염농도)을 설정하여 산채 쓴맛 제거 및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분말 제조가 가능하다. 가공후에도 산채의 녹색이 유지되는 기술로 쌈용 또는 장아찌류 등에 주로 사용되는 산채를 고품질 분말화를 통하여 다양한 제과·제빵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소규모 농가형 가공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이므로 기술 확산을 통한 농가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춘천의 (주)참씨드, 한국푸드영농조합법인 등 관련 업체에 무상으로 이전하였다.

○ 또한 청국장 제조용 비독성 신규종균에 대한 기술이전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허 출원된 청국장 종균은 독소 및 항생물질 유전자가 없는 안전한 종균으로 청국장 풍미향상 및 발효능이 우수한 균주로 현재 평창에서 청국장을 생산하고 있는 부일농산에 유상으로 이전하였다.(계약기간 2년, 실시료 오백만원)

○ 이번 기술설명회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기술이전을 중개하였으며 사업화 추진과정에서의 재단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농식품연구소 허남기 소장은 “앞으로 농가 및 도내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도내 특산작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실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