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5월 4일 15시 본원 2층 소회의실에서 미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강원도의 농작물 안정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분야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원지방기상청 최재천 청장직무대리의 ‘기상 빅데이터의 농업 활용’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박수진 박사의 ‘봄철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하였다.
또한,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서영호, 조윤상 연구사, 김기선 연구관이 각각 기후변화에 따른 토양 관리 방안, 주곡작물 안정생산 기술, 원예작물 안정생산 체계에 대하여 발표하고, 기상자료의 농업 활용 방안과 농업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에 대하여 참석자들과 종합 토의 시간을 가졌다.

○ 기후변화에 따라 5·6월은 가물어지고 7월은 강수량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상 이변에 따른 재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겨울의 한파로 과수 동해를 입었고, 4월 상순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으며, 4월 중순에는 강풍으로 도내 10시군에서 비닐하우스와 인삼 재배시설이 파손되었다.

○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홍대기 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여 도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