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기술, 몽골 튜브도 전파
= 도농기원, 몽골 튜브도 농업공무원에게 채소재배기술 전수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2019년 4월8일부터 4월19일까지 2주간, 몽골 튜브도 농업공무원 및 농업인 8명을 강원도에 초청하여 기술원 및 지역농가에서 채소재배기술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강원도와 몽골 튜브도는 1999년 농업교류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몽골의 자립영농을 위한 선진기술 전수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04년부터 몽골의 3개 지역에 「강원도농업타운」 13.5㏊를 조성하여 몽골 농업인에게 현장실습 및 이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농업타운」은 몽골에서 가장 선진화된 실습농장으로서 소재하고 있는 튜브도(중앙도) 뿐만 아니라 몽골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교육 등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 그러나, 몽골의 현지교육 여건은 발전하고 있는 첨단기술을 이해시키기위해선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튜브도에서 선발된 우수농업인 8명을 추천받아 초청연수를 실시하게 되었다.
○ 선발된 연수생을 대상으로 시설채소 등 작물재배에 관하여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될 교육프로그램안에는 토마토, 오이 등 선진농가 견학을 통하여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배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 초청연수의 연수단장인 튜브도청 농업담당자 체체게씨(55세)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강원도의 작물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몽골에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 도 농업기술원 임상현 원예연구과장은 “관련 사업을 통하여 강원도의 선진기술과 몽골의 지속가능한 농법의 접목으로 자립영농기반을 확립함은 물론, 우리나라 종묘 수출 및 농산업의 대몽골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