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특허기술 『과수 꽃눈제거용 분무건』시연회 개최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12일 신북읍 유포리에서 2018년에 개발 완료한 「과수 꽃눈제거용 분무건」을 이용하여 춘천소재의 배·복숭아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 현재 강원도는 배와 복숭아의 개화직전 시기로 농가들은 꽃을 제거하는 적화작업이 한창이나,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에 따라 적화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 따라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기존에 복숭아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적화작업을 위해 농업용 동력분무기의 수압을 이용해 복숭아 꽃눈을 떨어뜨리도록 개발된 「복숭아 꽃눈제거용 분무건」의 과종 확대를 통해 배 적화작업에도 적용하여 노동력 절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본 기술은 ‘17년 특허등록된 「과수 적화용 동력형 직분사 분무건」(특허등록 2017-0021413) 등 11건을 이용하여 ‘꽃 적화기’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장관상’ 등 2회의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2019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을 통한 ‘화천’ 등 전국 7개소의 약 100ha의 과수농가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 이번 기술의 핵심은 기존 꽃눈제거용 분무건에 솔레노이드 장치를 추가하여 물의 분사형태를 초당 분사횟수 7회, 9회 등의 다양한 형태로 분사가 가능한 기술이다.
○ 강원도농업기술원(과장 임상현)은 배 꽃눈 제거작업 시간이 관행대비 1/4 이하로 절감되고, 조기적화에 따른 대과 생산율은 21%이상 품질향상이 기대되어 FTA 대응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