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연구소, 해외 옥수수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옥수수연구소는 5월 17일 10시 옥수수연구소 회의실에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옥수수 연구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이번 세미나는 옥수수연구에 필요한 병 저항성 품종개발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해외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되었다.
옥수수연구소는 국내·외 적응성 우수 옥수수 품종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지원으로 골든씨드 프로젝트(GSP)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세미나의 초청연사는 국제옥수수·밀연구소(CIMMYT)에서 옥수수 병리팀을 이끌고 있는 Suresh L.M. 박사이다.
Suresh 박사는 글로벌 종자회사인 몬산토에서 병 진단 및 관리 분야의 경력이 있으며, 식물병리 및 육종 전문가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 2011년부터 아프리카에서는 바이러스에 의한 옥수수 괴사병이 확산되어 옥수수 생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Suresh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옥수수 괴사병 진단 시스템 구축 및 저항성 품종육성의 실례를 바탕으로 옥수수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 함진관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병 발생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를 대비한 병 전문가의 육종적 접근의 이해 및 향후 연구 수행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