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기습한파 대비 원예작물 관리 철저 당부
❍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11. 4~5일(2일간) 사이 지역별로 –2 ~ -6℃까지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예작물 관리를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다.
❍ 김장 무・배추의 경우, 갑작스런 한파로 생육이 부진할 때에는 동해 피해를 받을 우려가 크므로 비닐이나 짚, 부직포 등으로 덮어주고, 무는 영하 2도 이하, 배추는 -8℃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 우에는 수확해서 임시 저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확기에 도달하지 못한 무는 기온이 1~2일 영하로 내려갈 경우, 무 뿌리 중 지상부에 올라온 부분을 관리기 등을 이용해서 흙으로 덮어주면 동해를 경감시킴과 동시에 생육유도가 가능합니다.
* 저장조건 : 무․배추 모두 온도 0~3℃, 습도 90~95% 정도 유지될 수 있고 물이 잘빠지며, 햇볕이 잘 쪼이는 곳
❍ 동해를 받았을 때는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후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확기가 된 과일은 바람이 없는 날은 영하 5℃에서, 바람이 불 때 는 영하 2℃에서 얼게 됩니다.
익은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고, 특히 아래 부분의 온도가 낮으므로 나무 아래 부분의 과실을 우선 수확 하여 저장하거나 출하합니다. 저온 피해가 우려되거나 상습피해 지 역에서는 찬공기가 한 곳에 머무르지 않도록 미세살수장치 및 방상 팬을 틀어 피해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 과실이 언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얼은 상태 가 풀린 다음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바로 출하할 수 있도록 합 니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한파로 농작물 저온피해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동해피해를 막기위해 농 작물 보온 조치 및 수확 관리기술을 꼭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