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10월의 식재료 소개「사과」
“사과를 맛있는 요리로 즐겨보면 어떨까요?”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가을 빛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계절, 국민과일인 사과를 후식이 아닌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서 소개한다.

□ 한때 국내 최대 사과 주산지였던 대구는 요즘 사과 재배가 많이 축소되었다. 대신 태백산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 강원도 전 지역에서 재배량이 증가하고 있다.

□ 일교차가 크고, 고온으로 인한 병충해의 영향이 적으며, 태풍 등으로 인한 낙과의 발생률이 적은 강원도가 사과재배의 적지인 것이다. 일교차는 사과의 당도, 산도 그리고 비타민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집적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 사과는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돕고 칼슘의 배설을 억제하는 칼륨이 많아 뼈 건강에도 좋다. 특히 비타민 C와 유기산이 풍부하여 피로해소와 활력증진에 효과가 있다. 또한 다른 식재료들과도 잘 어울리는데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의 찬 성질을 사과의 따뜻한 성질이 보완해서 탈이 나지 않게 도와준다.

□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면역력 증강이 필요한 이 시기에 조금은 특별한 방법으로 만든 사과요리가 피로해소와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