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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의 식재료 소개,한겨울 보약으로 불리는 식재료「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1-16
조회수
205
첨부파일
내용

강원도농업기술원, 11월의 식재료 소개 한겨울 보약으로 불리는 식재료「무」

 

□ 겨울맞이 김장이 한창인 요즘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고랭지 무를 활용한 김치 레시피를 소개하였다.

□ 찬바람이 불 때 더 맛있는 채소 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져 ‘동삼(冬參)’이라 불렸다.

□ 무에는 비타민C와 함께 칼슘 등 무기질도 많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 등의 효소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위가 편안해지고, 부드러운 육류의 조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무 생장 단계 중 수확기에 가장 많이 생성된다.

□ 강원도 고랭지의 늦가을에 수확한 무는 청수색(근수부의 푸른색)이 진하고 형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단맛이 돌고 톡 쏘는 청량감으로 김장에 빠질 수 없으며 아삭한 동치미, 깍두기 등을 담가 한겨울에 별미로 먹기도 한다.

□ 맛있는 김장 무는 보통 모양이 곧고 잔뿌리가 없으며 표면이 하얗고 매끄러운 것이 좋다. 들었을 때 묵직하고,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함이 느껴져야 좋은 무다. 무의 윗부분에 나타나는 녹색이 전체 크기의 1/3 정도라면 잘 자라서 좋은 영양소가 듬뿍 담긴 무다.

□ 최근에 유통되는 소형 무는 일반 김장 무보다 작지만 조직이 치밀해 겨울철 별미인 동치미를 담그면 더 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꿀, 배추, 생선 등은 무와 궁합이 좋은 식재료로 같이 요리하여 섭취하면 맛 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 무는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르므로 특성에 맞추어 조리방법을 달리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무의 윗부분은 단맛이 강하므로 샐러드나 무채, 동치미 등에 사용하고 가운데 부분 조직이 단단하여 국이나 전골, 조림 등의 요리에 사용한다. 무의 끝부분 매운맛이 강하므로 열을 가해 볶음이나 무나물에 사용한다.

□ 시래기는 가을철 무를 수확하고 잘라낸 무청을 겨우내 말린 것으로, 먹거리가 부족한 과거에 훌륭한 영양공급원으로 활용했다. 잘 말린 시래기는 시래기밥, 된장국 등으로 요리하면 밥만 있어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최근 현대인의 건강을 챙겨주는 특별한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 겨울맞이 무 활용 요리는 강원도청 유튜브나 강원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겨울은 추운날씨로 바깥 활동보다는 대부분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무를 활용한 음식으로 무거워진 몸에 활기가 돋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6_이달의_식재료(무).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