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양구 시래기’고급화 나섰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양구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대표 이동욱)는 12일 ‘지역특산물 가공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체결로 ‘양구 시래기’ 고급화 전략에 나섰다. 

□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녹색을 유지하는 묵나물의 제조방법(특허등록)’ 기술이전으로 3년간 양구 시래기 고품질 가공품과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한다. 

❍ 양구 시래기를 활용해 시래기밥, 시래기들깨탕 등 레트르트 가공상품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 협력할 계획이다. 

□ 그동안 혼밥족을 겨냥한 시래기 간편 건나물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여 횡성 청태산농장 등 29곳에 고품질 가공품 생산기술을 이전하였고, 

❍ 최근에는 비건(vegan)을 위한 버섯대체육 개발과 아스파라거스, 산채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젤리포‧스낵‧쉐이크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 비건(vegan):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자 

□ 농식품연구소 함진관 소장은 “앞으로 양구군이 전국 최고의 시래기 생산지라는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