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잇따라 발생, 농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
❶ 올해 도내 첫 발생(25일 평창군 / 매몰완료), 추가발생(31일 원주시)
❷ 추가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대응체계 신속 가동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지난 25일 도내 처음으로 평창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지 5일 만에 원주시 2농가에서 발생(확진 5. 31.)됨에 따라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강원도 전 시군에 정밀예찰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평창군과 원주시는 작년에 이어 발생한 지역으로 과수 나무의 줄기, 가지, 잎 등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 확진되었는데
전년도에 감염된 가지에서 생존한 병원균에 의해 발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과수화상병 발생현황 : 평창군(5.25./1농가/사과 0.4ha), 원주시(5.31./2농가/사과 0.6, 배 0.5)
❍ 현재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은 농가와 협력해 신속한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 발생된 평창군은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매몰처리를 완료(5. 29.)했다. 추가 발생한 원주시는 6월 9일까지 매몰 등 방제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주요조치 내용) 발생과원 신속한 매몰방제, 인근과원 정밀예찰, 현장진단실, 대책상황실 운영 등
❍ 아울러 과수화상병 발생지 주변 2km 이내 전 과원에 대해 정밀예찰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6월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 기술보급과 문명선 과장은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활성화되는 시기가 도래되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며 “농가에서는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