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박기진박사 한국육종학회 농우육종학회상 수상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현재 산채연구소장으로 근무 중인 박기진 박사가 6월 30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2년 한국육종학회 공동학술발표회에서 전문 육종가로서 학문적 성과와 종자산업 발전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우육종학회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 박기진 박사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1994년 8월부터 24년간 근무하면서, 찰옥수수 8품종을 책임 개발하고 색소1호 등 고품질의 옥수수 16품종을 공동 개발하였으며, 더 나아가 직접 농가지도를 통하여 안정적인 농가위탁 종자생산을 추진하였고 전국에 보급함으로서 찰옥수수 산업을 새롭게 개척하고 안정화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 그가 개발한 미백2호 등 3품종은 전국 찰옥수수 재배면적의 70%를 점유하고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153톤을 공급하고 있으며, ‘21년도까지 종자채종 농가는 약 323억원의 조수익을, 재배농가는 약 1조 4,800억원의 농가소득을 얻는 성과를 거두었다. 

□ 현재 산채연구소장으로서 그간의 육종 기술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주요 산채 작목(곰취, 산마늘, 두릅, 곤드레 등) 육종체계 구축 및 고품질 우량 신품종 개발 연구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고 있어 금후 또 다른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