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개발 잎새버섯‘다미’농가보급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자체육성한 잎새버섯 ‘다미’의 보급 확대를 위해 잎새버섯 생산·유통업체인 ‘발산농장(춘천)’과 ‘바로세움버섯(양양)’에 3년간(2022.10.1.~2025.9.30.) 2만 4천 병 규모로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지난 2016년도에 육성된 품종 ‘태미’를 보급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생산성과 재배안전성이 더 뛰어난 ‘다미’를 개발하여 올해 5월에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출원한 후 도내 농가에 우선적으로 보급을 결정함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 ‘잎새버섯’은 면역증강, 항암효과 등 건강기능성 버섯으로 먼저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약용버섯으로 인식되어 있어 소비시장이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특유의 맛과 향, 쫄깃한 식감, 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 버섯으로 인기를 끌면서 식용버섯으로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새로 개발한 품종 ‘다미’는 기존 품종보다 수량이 많고, 버섯다발 모양이 좋으며, 재배가 용이하기 때문에 앞으로 잎새버섯 생산과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환경농업연구과 고재영 과장은 “앞으로 건 잎새버섯 등 가공성이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보급으로 소비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