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77억 원 투입
❶ 도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작목 발굴과 신기술 지원 등으로 생산기반조성
❷ 춘천 ‘땅두릅’, 원주 ‘토종다래’, 홍천 ‘아스파라거스’, 철원 ‘고추냉이’, 강릉․속초․양구 ‘딸기’ 등 16시군 예산 투입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역여건에 맞는 작목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에 77여 억 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올해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춘천 ‘땅두릅’, 원주 ‘토종다래’, 홍천 ‘아스파라거스’, 철원 ‘고추냉이’, 강릉·속초·양구 ‘딸기’ 등 16시군에서 19개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육성한다.
* 2023년도 시군별 특화작목 육성계획 : 16시군 19품목
- (춘천) 땅두릅, 사과 - (원주) 다래, 체리 - (강릉) 딸기, 체리·키위 - (동해) 사과
- (태백) 과채류 - (속초) 딸기 - (삼척) 고랭지배추 - (홍천) 아스파라거스
- (횡성) 토마토 - (영월) 약용작물 - (평창) 고랭지부추 - (철원) 고추냉이
- (양구) 딸기 - (인제) 산채 - (고성) 고급채소 - (양양) 체리
□ 지난해는 곤달비, 초당옥수수, 땅두릅 등 66ha 규모로 생산기반 확대와 도내 각 시군별 전략작목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특히, 춘천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땅두릅 ‘백미향’ 촉성재배 결과 농한기(12월~다음해 3월까지)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고성 곤달비는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에서 공급한 묘로 시설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겨울철 따뜻한 기후를 활용해 난방 없이 2월부터 생산하고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7~11월까지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떠올랐다.
□ 기술보급과 유범선 과장은 “시군별 경쟁력 있는 작목을 발굴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하여 소득화 모델을 만드는 등 지역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