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공무원, 농업인교육 전문강사로 키운다
 ❙ 도내 연구사·지도사가 농업인 대상 교육에 강사와 코치로 나선다
 ❙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현업적용도와 만족도 기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7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 (50시간 이수)에 걸쳐 도내 농촌진흥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강의기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인교육 강의에 외부 강사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지역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전달식 강의로 농업인의 만족도와 현업적용도가 떨어지는 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도내 농업연구사와 농촌지도사를 농업인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하여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강의로 현업적용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농업인대학,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교육, 신규농업인교육 등 5만 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기술지원국 김남석 국장은 “우리 농촌진흥공무원들이 전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농업인의 만족도와 신뢰를 얻는 전문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