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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대비 서둘러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3-18
조회수
179
내용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대비 서둘러야
❙ 최근 5년간 개화기 4~8일 앞당겨져
❙ 따스한 날씨 경과 후 갑작스러운 저온이 피해 키워


  강원도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3. 18일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기상정보 수시확인과 시설물 점검을 당부하였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등 우리도 과수 개화기는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으며, 최근 5년간(’19~’23년) 과종별 평균 개화기는 평년대비 사과는 4일, 배 8일, 복숭아 4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 기상청 예보(3.18~24.)에 따르면 일 최고기온이 14~2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개화 시작에 앞서 과수 농업인들의 세심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는 따뜻해진 봄 기온의 영향으로 개화가 빨라진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저온(-0.6 ~ -1.7℃ 이하)이 지속되면서 꽃, 어린과실 등이 피해를 받아 결실불량, 조기낙과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수량 감소 및 품질저하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개화기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시설을 미리 점검해두고 기온 강하가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켜야 하며, 냉기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냉기가 흐르는 방향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냉기가 빠져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제거해야 한다.


  과원에 저온예방 시설이 없다면 개화 전에 요소 0.3%(1.5kg/500L), 붕소 0.1%(0.5kg/500L)를 엽면시비하면 개화기 저온 피해경감과 착과량 증진에 도움이 된다. 사과는 발아기~녹색기, 배는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에 살포하되 요소와 붕소는 고농도 살포시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권장농도를 지켜 살포해야 한다.


  저온피해를 확인하는 방법은 꽃의 단면을 절단하여 주두 및 씨방부위의 갈변 유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만약 저온피해를 받았다면 인공수분을 실시하여 수정률 향상을 도모하여야 한다. 또한 적과 작업은 적정 착과량과 피해 유무 등을 고려한 뒤 작업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개화기가 앞당겨져 저온피해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철저히 저온피해에 대비하고, 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기 방제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2024-03-18 보도자료(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 대책 당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