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모래, 저온(서리)피해 대비 농작물 관리해야
❙ 5.2.~5.3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음
❙ 과수․채소 등 노지작목 중심으로 서리피해 대비해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내일과 모래(5.2~3일) 새벽 강원 산간 지역에 저온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서리(저온)피해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시군에 제공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였다.
과수 저온피해 예방 대책으로는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살수법, 연소법 등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을 1~2℃가량 높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풀이 없고 축축한 토양은 낮 동안 더 많은 열을 흡수해 밤에 더 많이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제초작업과 관수를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정식한 배추, 고추, 감자, 옥수수 등에 서리피해를 받은 포장에는 상처를 통하여 병원균 침입할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를 받았을 때는 적용 살균제와 요소 엽면시비(0.3%액) 등 으로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산농가는 어린 가축의 설사 및 호흡기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보온 관리 및 방풍시설 점검과 함께 우사 바닥의 깔짚을 자주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고 농업기술원은 강조했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농작물 재해 발생에 따른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온피해 대책 홍보물 배부, 문자 전송,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예방 요령 홍보와 최신 기술 활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붙임 저온(서리) 피해예방 농작물관리 요령(별첨)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