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역량강화 교육
❙ 과수화상병 발생 최성기 5~6월 과수원 예찰 강화
❙ 도․시군 예찰방제단 49명 운영, 발생 시 신속 처리 요령 교육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5. 9일(목) 미래농업교육원에서 도․시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요령 및 현장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수화상병 병징 구분 및 예찰조사 요령에 대해 농촌진흥청 이용환 연구관의 설명과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농업기술원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다.
과수화상병은 감염된 나무나 농작업 도구에 존재하는 세균이나 벌 등 곤충에 의해 전파되며, 주로 5~6월에 어린 과실과 가지에서 확인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49명의 방제단을 운영하고, 장비 및 약제방제를 위해 1,997백만원을 지원하였다.
기술원은 올해 도내 사과․배 과수원 1,620ha에 대해 3~4월에 사전방제(3회)를 추진하였으며,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감염위험도 예측정보시스템을 운영, 전 농가에 핸드폰 문자전송 등 정보를 제공한다.
임상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진흥청, 검역본부 등 화상병 관리주관 기관간 매주 상황점검을 하고 있다며, 발생 최성기인 5~6월에 시군과 합동예찰 추진, 농업인 과원관리 수칙(작업도구 소독, 외부인 무단 출입 제한 등) 홍보 등 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과수화상병은 도내 원주, 정선, 양구 3시군에 3.8ha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