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7일 강원내륙과 산지에 최저기온 –3~–18℃ 내외로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작물과 축사 등 농업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과수는 동해 피해 발생 시 결실이 불가능하므로, 동해가 발생하기 쉬운 주간부를 부직포나 볏짚 등으로 1m 정도 감싸 보호해 주고, 과수원 내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시설하우스는 내부 난방기 가동 여부 등 확인과 누전･합선 등에 의한 화재 또는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 

산간지 등 기온이 더 낮은 곳은 시설하우스 주요 작물의 야간 적정온도(엽채류 8℃, 과채류 12℃ 이상)를 유지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폭설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 따른 겨울철 영농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붙임 한파(저온)에 따른 주요 농작물 관리요령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