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안전처리로 산불예방‧미세먼지 저감

❙ 2. 18.(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관계관 업무협의 및 시연회 개최 

❙ 도내 농업‧산림 협업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대형산불 예방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8일(화)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및 영농현장에서 도·시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관계관, 도 산불방지센터, 농기계안전전문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의회 및 파쇄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시군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계획과 현장 애로사항을 토의하고,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기관별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전정한 가지, 고춧대 등)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목되고 있으나, 2024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노력으로 도내 산불 발생 30건 중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은 0건으로 파악됐다.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 논·밭의 해충은 11% 소멸하지만, 익충은 89% 죽게되어 농업환경 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신 파쇄하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과 △퇴비화를 통한 토양 환원으로 자원순환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범선 기술지원국장은 “2024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총 973ha를 지원하였고, 올해는 1,000여ha를 지원하여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