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약제 적기 방제 당부
❙ 과수의 잎·가지·줄기 등이 불에 탄 듯이 고사하는 증상의 과수화상병
❙ 최소 3회(개화 전 1회·개화기 2회) 방제가 예방의 핵심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에서는 봄철 개화기 사과·배 과수원에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적기 약제 방제를 당부하였다.
주로 사과·배 등의 과수나무에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잎이나 줄기가 불에 탄 듯이 붉거나 검게 타는 듯한 증상을 보이는 세균병으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아직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사전예방만이 발생을 막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
사전예방을 위한 농가 수칙은 △ 궤양 사전 제거 △농장 출입자 관리△ 농작업 도구 소독 △ 등록 약제 살포 △ 주기적인 예찰 조사 △ 의심주 사전신고 등이 있다. 등록 약제 살포의 경우, 최소 3회(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를 권장한다.
개화 전 방제(1회)의 경우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녹색기~전엽기)에 석회보르도액 또는 동제화합물을 주는 것이 좋고,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에 동제화합물이나 석회유황합제 중 하나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개화기 방제(2회 이상)의 경우에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http://www.fireblight.org)의 위험·매우 위험 경보 알림(SMS, 카카오톡 등)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방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
위험 경보 알림이 없을 경우, 개화가 50% 정도 진행이 됐을 때부터 5~7일 간격으로 2~3회 약제 살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농가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 사항을 살피고,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는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안되며, 동제를 뿌린 뒤 이어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주면 작물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과수화상병 약제 등록 현황과 자세한 제품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작업자는 농약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할 수 있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고글), 방제복 등을 착용해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한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사전약제 살포는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예방수칙이므로 꼭 적기에 약제 살포하여 주시길 바라며, 특히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인근 농업기술센터 및 대표 신고번호(☏1833-8572)로 즉시 신고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