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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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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및 예방

가축질병 및 예방

본문 시작
제목
‘돼지 독감’ 전세계 비상
작성자
국립축산과학원
등록일
2009-04-28
조회수
5842
내용
돼지 독감’ 전세계 비상

 멕시코와 미국 등 지역에, 돼지독감 강타

멕시코와 미국 등에서 돼지독감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돼지독감은 보통 독감처럼 신체 접촉과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데 사람이 돼지독감에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전염되는 비율이 매우 낮았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는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와 접촉했을 경우에만 감염되었을 뿐 이번처럼 사람과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었고, 사망률도 낮았다.

 돼지독감 발생원인 및 증상

돼지독감은 1918년 미국 일리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보고되었으며, 당시 수백만두의 돼지에서 발생하여 수천두가 폐사하여 사람에도 세계적인 규모로 “스페인 독감”으로 불리워진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하여 2,000만명 이상의 사람이 사망하였다. 원인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서 아형은 H형과 N형으로 구분된다. 가을에서 1월까지 다발하며 집단발생으로 동시회복(1주일)의 특징을 가지며, 잠복기는 수시간~수일로 농장에 독감인플루엔자가 들어오면, 매우 빠른 이병률을 보여, 실제적으로 농장내 거의 모든 돼지가 영향 받는다. 돼지는 40~41℃의 고열로 웅크리고 잘 움직이지 않으며, 기침하는 돼지들이 많아지고, 임신돈은 유산을 하는 경우가 있다. 2차 세균감염이 없으면 폐사율은 낮은 편(4% 이하)이며, 2~3주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대개 보균돈의 입식으로 농장에 인플루엔자가 유입되며, 특히 늦가을에 비가 오거나 기온의 변동이 심할 때 더욱 많이 발생한다.


□ 발병경과일수에 따른 돼지 인플루엔자 증상

src=http://www.rda.go.kr/js/wisywig/filemanager/browse/images/제목%20없음2.JPG 

발병경과일수경과일수에 따른 질병발생 추이임상증상1일째한 돈방의 돼지중 일부 발병식욕부진, 원기소실2일째한 돈방의 전두수가 발병식욕절폐, 횡와자세3일째다른 돈방의 돼지로 전파발병4~5일째처음 발생 돈방의 돼지가 심한 증상을 나타냄고열(41~42℃), 호흡촉박, 콧물 누출, 복식호흡, 재채기6일째처음 발생 돈방 돼지 회복 개시7~8일째2차감염이 없는 처음 발생 돈방의 돼지 대부분 회복됨

돼지의 돼지독감 예방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돈군은 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약하는데 예방백신은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개발단계에 있다. 관리상 예방법은 일령이 높은 돈군과 어린 돈군이 접촉하는 것을 차단하고, 올인 올아웃 시스템을 돈방 단위라도 실시해서 돼지독감이 전염되는 것을 예방한다. 우리나라 돼지농장은 연속시스템 방식으로 한번 감염되면 지속될 수 있으므로 경영하는 농업인은 돼지를 잘 관찰해 보고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돼지독감의 인체감염을 막으려면

질병관리본부는 돼지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1주 안에 미국이나 멕시코를 방문한 해외여행자 중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검역소 및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으므로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는다.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 이상으로 가열하면 쉽게 죽는다. 만약 사람이 돼지독감에 감염되면 증상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목 통증 등과 함께 설사와 구토, 구역 증상을 수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돼지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까지 전염력이 있지만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전염성도 지속된다. 돼지독감의 인체감염을 차단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재채기를 할 때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린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