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방지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혈청검사·예찰 등 연중 상시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나, 철새 등에 의한 고병원성 AI의 도내유입 및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있어 농가의 방역의식 고취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금년에 인접국인 중국·베트남·몽골 등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신종플루 여파로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크게 확산되는 상황이어서 만에 하나라도 도내에 AI까지 발생할 경우 사회적 혼란과 함께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이 절실하다는 것이 강원도의 설명이다.
 
□ 이를 위해 강원도에서는 오는 10월에 가금류 사육농가, 관련업체, 협회·단체 등에 대한 의심축발생시 농가행동요령, 차단방역 등 AI 방역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미 꿩, 메추리, 거위 등 닭, 오리 이외의 기타 가금류 사육농장까지 혈청검사를 확대하는 한편 가금사육농가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 강화 등 AI 유입방지 및 조기 검색을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또한 고병원성 AI 재발방지에 가장 중요한 것이 농가의 자율 방역의식과 철저한 차단방역이라고 강조하면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강원도청 축산과 033-249-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