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한 여름의 무더위를 지내고 환절기를 맞아 가축이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서 방역에 소홀히 하면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으며, 곧바로 생산성 저하로 연결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환절기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전후 이상으로 환절기 호흡기 질병, 설사병 발생율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적정한 사료공급이 필요하며, 각종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면역력도 저하되어 있으므로 축산농가에서 농장소독과 철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시군에 지시했다.

또한, 가을철은 고병원성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질병 유입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오는 10월 14일에는 도내 소규모 사육농가 등 28,000여호에 대해 도내 304개 공동 방제단을 동원하여 축사소독을 실시하고 가축위생시험소, 시군 공익수의사 및 공수의사 등과 합동으로 가축질병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질병의심축을 발견할 경우에는 관계 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환절기 가축질병을 차단을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철저한 사양관리와 함께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면서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강원도청 축산과 033-249-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