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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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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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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돼지 생산성 높이는 ‘돈사 환기개선시스템’ 개발
작성자
농촌진흥청
등록일
2010-03-12
조회수
4383
내용
- 어미돼지 1두당 연간 출하두수 14→20두로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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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어미돼지 1두당 연간 출하두수를 증가시키며 돼지 생산성을 높이는 개방식돈사 환기개선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환기개선시스템은 우리나라처럼 일교차가 큰 기후변화에 알맞게 설계한 시스템으로, 개방식돈사(폭10m, 길이 30m) 측벽에 판넬을 붙여 무창화시키고, 돈사에 배기 팬(500mm, 5~6m간격설치), 복도, 입기 팬, 덕트 등을 설치해 환기를 자동적으로 시켜 주는 방법이다.

 

농진청은 이 환기시스템을 농장 여건에 맞게 설치, 실증시험을 통해 일일 온도변화를 줄여주고 돼지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돼지 생산성 증가, 만성호흡기 질환 감소, 약품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했다.

 

실제 실증시험에 참여한 경북 구미시 실로암 농장 최수길 대표는 340㎡ 규모의 돈사에 환기개선시스템을 설치해 MSY(연간 모돈 두당 출하두수)가 14두에서 20두까지 증가되는 생산성 향상을 보였으며, 경영분석 결과 생산비가 30만원/두에서 23만3천원/두로 22.3%정도 감소되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농진청 축산환경과 송준익 박사는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소모성질환 발생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방향으로 우리나라 기후 상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돈사에 복도를 만들어 찬 공기가 직접적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측벽 배기를 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올해 전국 20개소를 대상으로 농장여건에 맞는 환기개선시스템 설치 등 축사환경개선 및 에너지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031-290-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