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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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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및 예방

가축질병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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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햇빛보고 운동하면 송아지 ‘설사병’ 23% 줄어
작성자
농촌진흥청
등록일
2011-03-23
조회수
2746
내용

- 농진청, 펜스 설치된 대체 운동장 활용법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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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설사병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항상 불안을 안겨주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수입 증가에도 큰 걸림돌이 돼왔다. 그리고, 농가 현장으로부터 송아지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줬으면 하는 제안이 자주 들어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송아지 설사병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대체 관리 운동장을 이용한 송아지 설사병 관리법’은 큰 비용 없이도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송아지는 물론 모든 연령대의 소에서도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실험 결과, 송아지의 스트레스 감소로 송아지 설사 발생율, 설사 치료 기간, 폐사 두수 등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일광(햇볕)에 의한 자외선 살균소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체 운동장 활용으로 일광욕 처리한 우군과 오래된 기존우사 우군의 설사 발생율, 치료기간, 폐사두수를 비교해 본 결과, 대체 운동장에서 오염원인 접촉을 방지했을 때, 설사 발생율은 대조구 대비 23%가 감소했고 치료기간은 2배 단축되고 폐사율은 3배 이상 개선되었다.

송아지들이 일광욕을 즐길 수 있게 평탄한 장소와 비가 올 때를 대비한 다용도 비닐하우스 시설 그리고 약간의 펜스만 설치한다면 송아지의 설사병을 해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박정용 연구사는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송아지들이 설사병으로 고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장 홍성구, 한우시험장 박정용 033-33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