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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온수 처리에 의한 연작토양 병해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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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6-25
조회수
3960
연도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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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온수 처리에 의한 연작토양 병해충 방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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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처리토양 준비
연작재배 토양은 모든 측면을 밀폐하여 온도를 최대로 높인 상태에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온온수가 가능한 토양의 깊은 부분까지 도할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경운한 후 로터리 작업을 2회 정도 실시한다.
2. 고온온수 살균 소독장치
고온온수 소독 장치는 급수 공급펌프, 보일러, 살포노즐로 구성되어 있다. 고온 온수기(48,000kcal/h, 탱크용량 400ℓ)의 보일러를 사용하여 급수펌프(2kw/h)를 사용하고 고온온수의 살포간격은 점적테입(직경40㎜)을 사용하여 32㎝ 간격으로 10줄 50m로 하여 2개를 동시에 사용하여 살포한다. 살포시에는 고온온수의 처리온도를 80℃~95℃까지 최대 3~5시간 처리하는 것이 좋다. 한편, 고온온수의 처리량은 80mm~110mm/10a의 고온온수를 살포하여야 하며, 처리시 고온온수 각각의 처리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위에 비닐로 피복하여 처리한다
.
<그림 1> 고온온수 처리장치 및 처리포장의 온수 주입상태3. 고온온수(溫水) 처리토양 관리
고온온수 처리(85~95℃) 토양내 토양의 온도변화는 처리 3시간 후부터 급상승하여 지표면(0~-5㎝)의 온도가 처리 4시간후 초고 84℃에 도달하여 병해충의 사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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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고온 온수처리후 경과 시간별 작토층내 온도변화 (처리온도 : 85~92℃)
<표 1> 태양열 및 고온 온수처리별 시들음병 발병정도(생물검정)
** 태양열 : 2중 비닐멀칭 처리(10일), 고온온수 처리량 : 100ℓ/㎡ 토양관주
** 약제처리 : 다조메입제 3㎏/1a 토양혼화 처리후 비닐멀칭(8일)
한편, 토마토시들음병의 발병억제는 작토층의 범위가 0~-30㎝임을 고려하여 볼때 병원균이 분리되지 않아 고온온수 85~95℃의 처리구 모두에서 발병억제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고온온수 토양처리 3일후 토양깊이별로 매몰된 시들음병 감염토양을 수집하여 수집토양을 건조시킨 후 시들음병 선택배지에 형성된 콜로니수를 측정한 결과 처리전후 작토층에서의 병원균 밀도변화는 뚜렷하였다. 작토층의 -20㎝범위에서는 처리 토양내에서 확실히 병원균이 분리되지 않았으며, -30㎝범위에서도 병원균이 다소 분리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나, 병원균 분리율이 매우 낮았다.
<표 2> 고온온수 처리전후 토양내 토마토시들음병균 밀도변화(’03, 원예연)
* 고온온수 토양처리 3일후 토양깊이별로 매몰된 시들음병 감염토양 채집
* 채집토양을 건조하여 시들음병 선택배지에 형성된 콜로니수 측정
한편, 고온온수 토양처리에 의한 토양깊이별 역병 및 청고병 발생정도를 조사한 결과, 고온온수 처리 토양내 토양깊이 -60㎝의 범위에서도 역병, 청고병에 대하여 매우 높은 발병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표 3> 고온온수 처리에 의한 토양내 역병 및 청고병 발생정도(’03,원예연)
* ( ) : 발병지수, 0 : 건건, 1 : 배축 및 뿌리일부병반, 3 : 위조후 고사
** 처리온수량 100ℓ/㎡ 토양관주처리(2회), 토양깊이별 감염토양 500g 매몰
또한, 병원성이 있는 세균은 전혀 분리되지 않았다. 기타 토양 살균처리구내 미생물상중 선충의 밀도에서는 처리전 0~105/10a 마리에서 처리후 거의 선충이 분리되지 않았거나 분리율이 현저히 낮았다. 연작 토양내에서 선충의 분포는 주로 지표면이나 작토층의 범위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고온온수 처리범위에 충분히 도달될 수 있는 범위이므로 효과적으로 선충을 사멸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4> 연작토양내 고온온수처리에 의한 토양미생물상과 선충피해(03,원예연)
* a)처리온수량 100ℓ/㎡ 토양관주처리(2회), 고온온수 토양처리 3일후 분석토양 수집
** b)전남 장성군 남면 서종리 구서종 농가(9월 1일 토양수집), 오이재배하우스(7년)
4. 토양소독이 후작물의 생육 및 병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
고온온수 처리토양내 전체 비료성분(EC)의 함량변화는 처리토양의 지표면에서 0.4~0.5정도 저하되는 좋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토양깊이별로는 처리토양이 깊어질수록 EC의 농도변화는 적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30㎝부근에서는 변화의 정도가 극히 적어 처리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토양내 pH 변화는 처리전후 변화의 정도가 뚜렸하였다. 처리토양내 지표면에서부터 -30㎝부근까지 0.3~0.5정도 처리후 pH가 상승되는 일정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고온온수 처리 토양내 비료성분중 기타 무기원소의 변화는 인산과 질산태 질소 및 칼리의 함량이 크게 저하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처리토양이 깊어질수록 농도변화의 정도는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미량원소의 변화는 일정하지는 않았으나 토양깊이별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감소의 정도는 크지 않았다.
<표 5> 고온 온수처리 토양내 토양깊이별 무기원소의 변화
* 처리온수량 100ℓ/㎡ 토양관주처리(2회), 고온온수처리 3일후 분석
전체적으로 고온온수 살균처리 토양내의 유효인산, 질소, 칼리 등 대부분의 무기원소들은 처리후 현저히 낮아지는 결과를 나타내어 처리후 처리토양 분석에 의하여 적절한 시비가 추가로 요구되었다. 따라서, 고온온수 살균처리 토양에서는 반드시 추가적으로 부숙퇴비를 1~2톤/10a 정도의 시비가 필요하다. 한편, 살균처리 토양내 부숙된 퇴비(2톤/10a)를 시비한 후 토마토 작물의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고온온수 처리에 의한 역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량은 정식 46일까지의 조사에서 주당 19~22개로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고온온수 처리후 작물을 달리하여 고추를 재배한 결과, 토마토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표 6> 연작토양내 고온온수 소독이 토마토 생육에 미치는 영향(’03,원예연)
* a)온실조사, b)농가포장 조사, 조사시기 및 조사주수 : 정식후 46일, 15주
연작재배 토양은 모든 측면을 밀폐하여 온도를 최대로 높인 상태에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온온수가 가능한 토양의 깊은 부분까지 도할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경운한 후 로터리 작업을 2회 정도 실시한다.
2. 고온온수 살균 소독장치
고온온수 소독 장치는 급수 공급펌프, 보일러, 살포노즐로 구성되어 있다. 고온 온수기(48,000kcal/h, 탱크용량 400ℓ)의 보일러를 사용하여 급수펌프(2kw/h)를 사용하고 고온온수의 살포간격은 점적테입(직경40㎜)을 사용하여 32㎝ 간격으로 10줄 50m로 하여 2개를 동시에 사용하여 살포한다. 살포시에는 고온온수의 처리온도를 80℃~95℃까지 최대 3~5시간 처리하는 것이 좋다. 한편, 고온온수의 처리량은 80mm~110mm/10a의 고온온수를 살포하여야 하며, 처리시 고온온수 각각의 처리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위에 비닐로 피복하여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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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고온온수 처리장치 및 처리포장의 온수 주입상태3. 고온온수(溫水) 처리토양 관리
고온온수 처리(85~95℃) 토양내 토양의 온도변화는 처리 3시간 후부터 급상승하여 지표면(0~-5㎝)의 온도가 처리 4시간후 초고 84℃에 도달하여 병해충의 사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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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고온 온수처리후 경과 시간별 작토층내 온도변화 (처리온도 : 85~92℃)
<표 1> 태양열 및 고온 온수처리별 시들음병 발병정도(생물검정)
토양깊이(㎝) | 태양열 단독 | 고온 온수처리 | 약제처리 | 무처리 | |||
태양열 | 80℃ | 85℃ | 90℃ | ||||
표토 | 0.0 | 0.0 | 0.0 | 0.0 | 0.0 | 0.0 | 4.0 |
10 | 8.0 | 0.0 | 0.0 | 0.0 | 0.0 | 2.0 | 12.0 |
30 | 24.0 | 0.0 | 0.0 | 0.0 | 0.0 | 4.0 | 36.0 |
50 | 28.0 | 8.0 | 12.0 | 0.0 | 0.0 | 12.0 | 40.0 |
** 약제처리 : 다조메입제 3㎏/1a 토양혼화 처리후 비닐멀칭(8일)
한편, 토마토시들음병의 발병억제는 작토층의 범위가 0~-30㎝임을 고려하여 볼때 병원균이 분리되지 않아 고온온수 85~95℃의 처리구 모두에서 발병억제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고온온수 토양처리 3일후 토양깊이별로 매몰된 시들음병 감염토양을 수집하여 수집토양을 건조시킨 후 시들음병 선택배지에 형성된 콜로니수를 측정한 결과 처리전후 작토층에서의 병원균 밀도변화는 뚜렷하였다. 작토층의 -20㎝범위에서는 처리 토양내에서 확실히 병원균이 분리되지 않았으며, -30㎝범위에서도 병원균이 다소 분리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나, 병원균 분리율이 매우 낮았다.
<표 2> 고온온수 처리전후 토양내 토마토시들음병균 밀도변화(’03, 원예연)
구 분 | 토양깊이(㎝) | 시들음병균(cfu/g.dry soil) | |
처리전 | 처리후 | ||
고온처리(85℃) | 20 | 4.1×104 | 0.0 |
30 | 3.9×104 | 0.45×102 | |
고온처리(90℃) | 20 | 4.7×104 | 0.0 |
30 | 4.5×104 | 0.12×102 |
* 채집토양을 건조하여 시들음병 선택배지에 형성된 콜로니수 측정
한편, 고온온수 토양처리에 의한 토양깊이별 역병 및 청고병 발생정도를 조사한 결과, 고온온수 처리 토양내 토양깊이 -60㎝의 범위에서도 역병, 청고병에 대하여 매우 높은 발병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표 3> 고온온수 처리에 의한 토양내 역병 및 청고병 발생정도(’03,원예연)
구 분 | 토양깊이(㎝) | 발 병 율 (%) | ||
역 병 | 청고병 | 묘입고병 | ||
고온 온수 처리(90℃) | 20 | 0.0 | 0.0 | 0.0 |
30 | 0.0 | 0.0 | 0.0 | |
50 | 0.0 | 0.0 | 2.9(2) | |
60 | 0.0 | 0.0 | 4.3(3) | |
무처리 | - | 45.7 | 100 | 54.3 |
** 처리온수량 100ℓ/㎡ 토양관주처리(2회), 토양깊이별 감염토양 500g 매몰
또한, 병원성이 있는 세균은 전혀 분리되지 않았다. 기타 토양 살균처리구내 미생물상중 선충의 밀도에서는 처리전 0~105/10a 마리에서 처리후 거의 선충이 분리되지 않았거나 분리율이 현저히 낮았다. 연작 토양내에서 선충의 분포는 주로 지표면이나 작토층의 범위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고온온수 처리범위에 충분히 도달될 수 있는 범위이므로 효과적으로 선충을 사멸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4> 연작토양내 고온온수처리에 의한 토양미생물상과 선충피해(03,원예연)
구 분 | 토양깊이(㎝) | 시들음병(균총수/1g) | 세 균(cfu/1g) | 선충수(마리/300g) | |||
처리전 | 처리후 | 처리전 | 처리후 | 처리전 | 처리후 | ||
고온 온수 (90℃)a) | 15 | 5.77×103 | 0.3×101 | 6.15×104 | 0.0 | 0~68 | 0 |
30 | - | 1.2×102 | - | 0.0 | - | 0~2 | |
대조약제b) | 15 | 3.2×104 | 2.1×102 | 5.1×104 | 0.0 | 0~105 | 0~4 |
태 양 열b) | 15 | - | 2.9×102 | - | 0.0 | - | 0~6 |
무처리 | - | - | 8.3×102 | - | 5.4×104 | 0~108 | 0~105 |
** b)전남 장성군 남면 서종리 구서종 농가(9월 1일 토양수집), 오이재배하우스(7년)
4. 토양소독이 후작물의 생육 및 병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
고온온수 처리토양내 전체 비료성분(EC)의 함량변화는 처리토양의 지표면에서 0.4~0.5정도 저하되는 좋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토양깊이별로는 처리토양이 깊어질수록 EC의 농도변화는 적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30㎝부근에서는 변화의 정도가 극히 적어 처리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토양내 pH 변화는 처리전후 변화의 정도가 뚜렸하였다. 처리토양내 지표면에서부터 -30㎝부근까지 0.3~0.5정도 처리후 pH가 상승되는 일정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고온온수 처리 토양내 비료성분중 기타 무기원소의 변화는 인산과 질산태 질소 및 칼리의 함량이 크게 저하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처리토양이 깊어질수록 농도변화의 정도는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미량원소의 변화는 일정하지는 않았으나 토양깊이별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감소의 정도는 크지 않았다.
<표 5> 고온 온수처리 토양내 토양깊이별 무기원소의 변화
토양깊이 (㎝) | 석회(cmol/㎎) | 고토(cmol/㎏) | 칼리(cmol/㎏) | 유효인산(㎎/㎏) | 질산태질소(㎎/㎏) | |||||
처리전 | 처리후 | 처리전 | 처리후 | 처리전 | 처리후 | 처리전 | 처리후 | 처리전 | 처리후 | |
15 | 5.50 | 5.41 | 1.58 | 1.52 | 1.05 | 0.57 | 434.6 | 335.2 | 34.3 | 4.9 |
25 | 5.05 | 5.01 | 1.37 | 1.37 | 1.00 | 0.43 | 204.1 | 237.3 | 23.8 | 2.1 |
35 | 5.19 | 4.95 | 1.34 | 1.29 | 0.25 | 0.16 | 294.1 | 369.4 | 2.1 | 2.3 |
45 | 5.05 | 5.12 | 1.31 | 1.35 | 0.16 | 0.13 | 22.9 | 28.4 | 2.1 | 1.4 |
전체적으로 고온온수 살균처리 토양내의 유효인산, 질소, 칼리 등 대부분의 무기원소들은 처리후 현저히 낮아지는 결과를 나타내어 처리후 처리토양 분석에 의하여 적절한 시비가 추가로 요구되었다. 따라서, 고온온수 살균처리 토양에서는 반드시 추가적으로 부숙퇴비를 1~2톤/10a 정도의 시비가 필요하다. 한편, 살균처리 토양내 부숙된 퇴비(2톤/10a)를 시비한 후 토마토 작물의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고온온수 처리에 의한 역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량은 정식 46일까지의 조사에서 주당 19~22개로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고온온수 처리후 작물을 달리하여 고추를 재배한 결과, 토마토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표 6> 연작토양내 고온온수 소독이 토마토 생육에 미치는 영향(’03,원예연)
처 리 | 초장(cm) | 엽수(매) | 최대엽폭(cm) | 최대엽장(cm) | 수량(개/주) |
고온온수 90℃a) | 87.3 a | 122.2 a | 5.1 a | 20.3 | 22 a |
〃 85℃a) | 84.8 a | 133.9 b | 5.0 a | 21.9 | 19 a |
대조약제b) | 82.2 a | 123.4 a | 4.7 a | 18.2 | 18 a |
태양열b) | 86.8 a | 128.5 a | 5.2 a | 19.5 | 19 a |
무처리 | 83.9 a | 121.3 a | 5.0 a | 20.1 | 11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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