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 잘 부착되게 해야


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은 ‘2006년 사과원 저농약 병해충 방제체계’에 맞춰 재배하는 농가들은 약제를 살포할 때 전착제를 꼭 첨가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간 10~12회 약제를 살포했던 예전의 방제력은 약제가 제대로 묻지 않아도 다음 살포 때 교차보호됐으나 올해 발표한 방제력은 7~9회 살포로 다음번 살포 시기까지의 기간이 길어 한번 제대로 묻지 않으면 병 발생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약제가 사과나무의 잎과 열매에 잘 부착되도록 돕는 전착제를 약제에 첨가해 방제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습도가 높아지는 6월 하순 이후와 새벽에 이슬 등이 맺혀 있을 때에는 약제의 부착도가 더욱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054-380-3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