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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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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겹보온커튼 사용으로 난방비 46%까지 절감하세요!!
작성자
 
등록일
2006-11-22
조회수
5303
연도
2006
첨부파일
내용
    

src=http://www.rda.go.kr/js/wisywig/filemanager/browse/images/cc.jpg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난방비 절감을 위해 개발 보급한 수평 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을 활용하면 난방비를 부직포 커튼 대비 46%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부직포 커튼이나 알루미늄스크린은 두께가 얇고 취급이 용이하기 때문에 자동 개폐가 쉬우나 보온력이 떨어지며 예인 개폐방식이어서 예인선의 이탈이나 엉김 등 고장이 잦고 보수 및 교체작업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은 부직포, 화학솜, 폴리폼 등을 5겹으로 누빈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보온력이 기존의 부직포나 알루미늄스크린에 비해 매우 뛰어나며 예인 및 권취 방식으로 개폐하기 때문에 고장이 적고 작동이 원활하다.

  ☞ 시설원예 생산비 중 난방비가 30% 차지

우리나라 전체 시설재배 면적 52,022ha 중 난방을 하고 있는 시설의 면적은 12,731ha로 전체면적의 약 25%가 가온재배를 하고 있는데, 가온을 위한 난방연료로 95% 이상이 경유를 이용하고 있다.

시설원예 생산비 중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시설원예 선진국인 일본, 화란, 이스라엘 등은 10~20%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30% 내외로 매우 높아 국제 경쟁력 면에서도 크게 불리한 입장에 있다.

더욱이 최근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앞으로도 고유가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설재배 농가의 연료비 부담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설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난방비 절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의 장점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이 열릴 때는 보온자재를 말아서 권취하는 방식이며, 닫힐 때는 자동드럼으로 예인선을 감아서 당기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개폐모터에는 클러치를 부착하여 개폐 작동시 한쪽 방향으로만 힘을 가할 수 있도록 하여 큰 부하가 작용하지 않아 작동이 원활하다.

자동드럼은 여러 가닥 설치되어 있는 예인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쪽 예인선에 전달되는 장력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다른 예인선의 장력과 같아질 때까지 공회전하여 보조를 맞추게 되므로 예인선이 이탈되거나 엉기지 않아 커튼 개폐작동시 발생하는 고장이 적다.

또한, 커튼을 열었을 때는 단단하게 말아서 곡부물받이 아래에 밀착되도록 하여 그늘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 하였고, 사방이 완전히 밀폐되게 하여 보온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개발된 다겹보온커튼은 기존의 부직포 2층커튼에 비해 난방연료 소모량이 46%정도 절감되며, 풋고추 재배시험에서 초기수량도 27%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탑ENG에 개발된 기술을 이전하여 농가 보급 중에 있으며, 최근 불안정한 유가 변동에 따라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 이시영 051) 602 - 2152

종합2-다겹 보온커튼개발 참고자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