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물과학원 콩연구팀, 생명공학기술 실용화 기술 선점 =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세계 최초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 저항성 콩 품종 ‘신화콩’을 개발했다.
작물과학원은 2006년도에 이미 콩 바이러스병 저항성 유전자 관련 분자표지개발에 성공하여 특허 등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이 기술을 적용하여 병저항성 품종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콩 육종 전문가 문중경 박사는 분자표지를 이용한 생명공학 연구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러스병에 걸리지 않는 품종육성을 시도하여 6년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신품종 개발에 성공하는 개가를 올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 ‘신화콩’이 콩 농사에서 방제하기 어려운 바이러스 병에 강하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으며, 한층 더 안전한 콩나물을 생산할 수 있고, 수확량이 307kg/10a로서 그동안 재배되던 콩 품종보다 11% 이상 더 수확할 수 있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물과학원 문중경 박사는 “이 품종은 건강기능성 물질로 알려진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3,590㎍/g으로 기존의 최고 함량 품종보다 24%가 높아서 소비자에게도 선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문중경 031-290-6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