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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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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협식품연구원, 고구마 색감 높이는 기술 개발
작성자
 
등록일
2008-03-28
조회수
5264
연도
2008
내용
농협식품연구원 특허출원

 
src=http://www.nongmin.com/photo/2008/0328/20080327151226.jpg 고구마 껍질의 색감과 살균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원장 이두섭)이 개발, 발명특허를 출원한 방법은 산도(pH) 1~4의 레몬즙 또는 구연산·식초·사과산 등 먹을 수 있는 천연산을 고구마 껍질에 1~10분 동안 뿌리거나, 고구마를 용액에 담가 처리하는 것이다.

pH가 1 미만이면 지나치게 붉어 자연스럽지 않으며, 4를 넘으면 색감 증진 효과가 떨어진다. 또 처리시간이 1분 미만이면 효과가 별로 없다.

천연산 처리를 하기 전에 50~200의 염소수로 30초~2분 동안 살균하거나, 천연산 처리를 한 다음 1~10%의 콩기름·올리브기름·포도씨기름·옥수수기름 등을 1~10분 동안 처리하면 고구마 껍질의 색감이 더욱 살아나고 살균효과도 높아진다.

또 살균수와 천연산 처리 사이에 고구마·비트·붉은 무·붉은 양배추 등에서 뽑아낸 천연색소를 처리하는 공정을 추가하면 고구마가 물러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의 권혜순 박사는 “한가지 방법만 처리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처리방법을 조합해 활용하는 것이 효과가 더 우수했다”며 “예를 든 방법 외에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고구마가 대부분 흙이 묻은 상태로 출하됐으나 최근에는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세척, 건조해 시장에 내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고구마는 껍질이 얇고 충격에 약해 세척 및 유통 과정에서 고구마 특유의 밝은 보라색을 잃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비닐 소포장을 했을 때 내부 습도가 너무 높아 신선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문의 ☎02-2057-1990(구내번호 301). 

[사진 및 기사 출처 : 농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