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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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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난 품종 개발로 로열티 부담 줄인다
작성자
 
등록일
2008-11-25
조회수
4441
연도
2008
첨부파일
내용

- 우리품종 심비디움 수출위한 첫 현장평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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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11월 25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에 소재한 지산영농조합에서 우리가 육성한 심비디움을 처음으로 시범재배하여 심비디움 재배농가, 경매사, 수출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품종의 수출 확대 가능성과 우수성을 평가하고자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심비디움의 수출액은 2,180만9천 달러로 전체 난 수출액의 87%를 차지하며 수출화훼 품목중 비중이 가장 높다. ‘07년 난 수출액은 2,505만6천 달러로 화훼부문에서 처음으로 2000만불 이상 돌파했으며 최근 3년 동안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심비디움은 2006년부터 품종보호 작목으로 지정되어 난류 중 유일하게 로열티를 지불(1500-1700원/주)하고 있는 화종이다. 국내에서 재배되어 수출하고 있는 종묘의 대부분을 외국 품종에 의존하는 현시점에서 로열티 지불문제가 커다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한 국산 난 품종 육성과 보급에 대한 요구가 절실하다.

심비디움의 품종개발은 2003년 ‘뷰티프린세스’ 품종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11품종이 개발되었으나 종묘생산부터 개화주 생산까지 4~5년의 장기간이 소요되어 이번에 우리가 개발한 품종을 처음으로 농가에서 재배하여 선보이게 되었다.

이날 현장평가에서는 심비디움 수출농가를 중심으로 국산 심비디움 신품종(뷰티프린세스 등 3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보급 및 고품질 생산을 위한 현장 애로사항 발굴 등 우수한 국산 품종의 조기 확대보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최고 수출품 및 국내소비 창출을 위한 육종 및 재배기술, 상품화 전략(유통)에 걸친 전 과정에 대해 핵심요소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평가하는 ‘뷰티프린세스’ 등 3품종은 자주색과 노랑색 화색, 특히 꽃대가 많이 발생되는 우수한 특성이 있어 미국으로 종묘 1품종 당 1,000주씩 3,000주를 시범수출 할 예정이다. 또한 종묘생산 업체에 통상실시권을 매각하여 빠르면 내년 가을이후부터 심비디움 농가에 최초로 우리품종이 보급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품종의 농가보급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심비디움을 개발, 보급하여 로열티 부담을 겪는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산업의 주권을 확보하면서 난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화훼과 김미선 031-290-6146

참고4-난_산업과_수출_현황.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