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고소득 작물로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재배법 정착을 위해 2009년「블루베리 연구회」첫모임을 현지 포장에서 가져 겨울철 전정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였다.

「블루베리 연구회」는 2008년부터 분기별로 관련 공무원과 일부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시기에 꼭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블루베리의 초기 나무 관리에 관한 농가들의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2월 12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서는 다양한 품종, 수령 및 자란 형태에 따른 블루베리 나무를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대표 농가들의 전정 시범 및 문제점에 관한 토론 등으로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블루베리의 결과습성, 전정의 종류 등 전정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나무의 모양, 나이 및 크기에 맞는 전정 기술의 적용 및 전정 시 유의점을 습득하여 이 후 생육기의 나무 생장을 원활하게 하고 적정 수량을 확보하는 기술을 공유하였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관련 공무원 및 현지 재배농가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병충해, 생리장해 등 현장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범기술을 전파ㆍ교류함으로써 국내 블루베리 산업을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송기철 031-240-3589